▲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28일 한양대에서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양대가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공동으로 건립한다.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은 대학의 자동차분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이다.

한양대는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핵심기반 기술연구, 전문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연구센터에는 연구, 실험공간, 교육공간, 국제콘퍼런스룸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양대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개설하고 기계,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 과목을 포함한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내년 상반기에 서울캠퍼스에서 착공한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28일 한양대에서 ‘현대차그룹-한양대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95년부터 대학(원)생 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회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테마로 설정하고 대회규모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