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로 551㎞ 개통, 463㎞ 착공
올해 도로 551㎞ 개통, 463㎞ 착공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01.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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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전 구간 완공… 화도-양평 등 8개 고속도로 착공
남해고속도로 전 구간 완공… 화도-양평 등 8개 고속도로 착공
국토해양부는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2012년에 고속도로 3개 구간 154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46개 구간 397km 확장・신설하여 개통하고,

일자리창출 및 경제 불황 조기극복을 위해 고속도로 3개 구간 75km, 민자도로 6개 구간 210km, 국도, 국지도 등 22개 구간 178km를 신규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고속도로는 목포-광양 구간 106.8km, 여주-양평 구간 36.6km, 하조대-양양 구간 10.8km으로, 3개 구간 154.2km를 신설 개통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목포, 강진, 광양, 진주, 창원, 부산으로 연결되는 남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공됨으로써 남해안 지역이 관광벨트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는 35개 구간 291.1km가 확장・개통되는데,17번 국도가 전남 여수시부터 순천시까지 4차로 32.8km가 신규 개통됨으로써, 국토 남북 7축 중 남북 2축 지선이 여수~전주~논산까지 자동차전용도로 및 고속도로로 연결되게 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행주대교남단 인근 39호선 확장사업, 올림픽대로 개선사업 등이 완공되어 이 지역 상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송파-하남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인 위례성길 확장 등 3개 구간, 대구광역시 상인동-범물동 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지원지방도 경남 양산-동면 등 7개 구간이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이와 함께, 신규 착공계획을 발표하였다.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19km, 밀양-울산 구간 43.6km, 대구외곽순환 성서-지천 구간 12.7km 등 3개 구간으로, 조사・설계 등을 완료하여 연말에 발주할 계획이다.

눈여겨 볼 만한 구간인 화도-양평 구간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연장선이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단절구간으로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다.

민자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28.6km을 비롯하여, 안양-성남 구간 21.9km, 구리-포천 구간 50.5km, 상주-영천 구간 93.9km,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15.3km가 연내 착공될 계획이며,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외곽순환 북부구간 호원IC도 금년 착공하여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국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인 막동-나전 구간 등 12개 구간 129.8km와 국지도 8건 47.9km가 올해 새로이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유발계수를 고려할 때 올해 착공되는 도로사업으로 인해 향후 5년여 기간 동안 총 17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토해양부는 완공사업 위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지역간 연결을 위한 도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에 투자를 집중하여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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