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설날 단기 알바 채용관 오픈 수요증가 예상
알바몬, 설날 단기 알바 채용관 오픈 수요증가 예상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2.01.10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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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설날 아르바이트 채용 열기가 뜨겁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유통점을 중심으로 설 대목을 노린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설 행사를 앞두고 점포별로 50~100명씩 총 3천 5백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주요 택배업체들도 콜센터 상담원, 상하차, 배송지원 등 인력을 평소보다 20% 이상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알바몬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는 주요 설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따로 분류해 ‘2012 설날 단기 알바 채용관’을 마련했다. 매장관리/판매, 백화점/유통점/마트, 나레이터모델/판촉도우미, 포장/선별/물류, 택배/운송/이사, 입출고/물류/창고관리 등 6개 직종의 관련 공고를 제공 중에 있다.

직종별로 제공된 채용정보에 대하여 근무지, 근무기간 및 시간,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상세 분류를 통해 구직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매장관리/판매 부문 설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444건이 등록되는 등 설 단기 알바 채용관을 개설한 지 하루 만에 1,488건의 관련 채용공고가 등록되면서 구인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가장 많은 설 단기 알바생을 채용하는 분야는 역시 주요 대형 유통점과 백화점의 설 행사 아르바이트. 유명 백화점 및 주요 대형 할인점들이 전국 각 지점에서 근무할 단기 알바생 채용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점포별로 50명에서 100명까지 약 3천5백명을, 현대백화점도 주요 점포와 물류센터 등에서 약 1천8백명을 모집하는 등 업체별 알바생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알바를 시작하게 되면 길게는 한달, 짧게는 며칠 동안 각 점포에서의 판매/판촉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그 외 전산입력이나 상품 주문 접수, 배달 및 배송, 해피콜 업무도 주로 모집하는 직종 중 하나다. 급여는 적게는 일당 4만원에서 직무와 근무시간에 따라 약 8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각종 선물세트, 복조리 등 설 특수를 누리는 상품의 판촉 아르바이트는 1~2주일 가량 근무하며 일당 6만원 내외를 벌 수 있다. 선물세트를 제조하는 업체에서 직접 고용하는 것 외에도 주요 이벤트 기획사 및 아웃소싱 회사에서 20~45세의 주부 및 미혼 여성을 모집해 주요 백화점 및 할인매장 내 코너에서 근무하게 된다.

가령 하이맥스컨설팅에서는 강남킴스클럽, 신월 이마트 등 전국의 대형할인매장에서 민속주 설세트 판촉사원을 일급 5만5천원~6만원에 모집 중에 있다. 이외에도 ㈜지앤지라인, ㈜피티앤브이, ㈜휴먼코아 등 많은 업체들이 채용공고를 등록하고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손이 빠르고 솜씨 좋은 주부들은 명절을 앞두고 단기 부업으로 ‘생산’ 알바를 선택해도 좋다. 주로 선물용 한과, 떡 등을 제조하거나 포장을 맡을 단기 알바생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1주에서 1개월 가량, 급여는 보통 일급 3~4만원 가량이 주어진다.

명절을 전후로 선물 및 각종 상품 배송이 급증하는 주요 택배회사와 물류회사에서는 물류/배달 아르바이트 채용과 함께 포장 단순 노무, 물류센터 입출고 알바 등의 단기 알바가 이어진다. 또 인터넷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단기 전산 입력 알바, 전화 주문 상담 등의 아르바이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설 단기 아르바이트는 열흘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아르바이트로 짧은 기간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특히 설을 앞둔 주부와 대학생들이 명절 비용 마련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말, 심야에도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근무 가능한 시간과 기간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근무에 나서야 한다”면서 “알바몬의 ‘날짜별 단기알바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에만 근무 가능한 아르바이트 정보를 검색해 불필요한 실랑이 없이 본인이 원하는 기간 동안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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