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 반짝 주춤…상승세 이어가
정치테마주, 반짝 주춤…상승세 이어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2.01.1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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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사대상 종목 분류 계획”

주식시장 정치테마주가 금융당국의 대응에 주춤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85%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지 정책 수혜 기대 종목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테마주 전담 조사팀을 구성했다는 소식에 전날 10% 이상 폭락했으나 10일 장이 열리자마자 반등에 성공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4.14% 내렸으나 10일 장이 열리면서 2.19% 오르고 있다. 대현(0.71%), 솔고바이오(2.47%) 등 주요 정치테마주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SNS 테마주’ 오늘과내일은 상한가에 올랐고, 인포뱅크(6.51%), 가비아(2.92%) 등도 강세다. 물론 바른손(-5.01%), 위노바(-0.93%) 등 테마주로 분류됐지만 이틀째 하락하는 종목도 있다.

금감원은 주가 왜곡이 심한 종목을 가려내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후 혐의가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거래소에 매매거래에 대한 기초자료를 요청해 직접 분석하고 조사 대상 종목을 분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전세력이 있는 종목도 있고 단순히 쏠림현상이 발생한 종목도 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예비 분석작업을 끝내고 이상매매가 없는지 세밀하게 분석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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