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판매 400만대 첫 돌파
현대차, 글로벌 판매 400만대 첫 돌파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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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77조7979억...순익도 35.1% 늘어난 8조1049억 기록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010년보다 12.4% 증가한 총 405만9438대를 판매하고 순이익도 35.1% 늘어난 8조104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본사에서 콘퍼런스콜을 갖고 밝힌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은 자동차부문 67조1281억에 금융부문 10조6698억을 더해 총 77조7979억, 영업이익 8조755억, 경상이익 10조4471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판매 110만9533대, 매출액 20조5190억, 영업이익 2조1265억, 경상이익 2조5455억, 당기순익 2조25억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 들어서며 국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현대차도 17만2000대를 팔아 2010년동기 18만2499대보다 5.8% 감소했으나 해외에서 2010년동기보다 23.2% 증가한 93만7533대를 판매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우수한 연비와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신차판매 호조와 확고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글로벌 현지판매는 해외판매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자동차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연한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처하면서 친환경 기술개발과 경영 내실에 역량을 집중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수에서는 주력 모델인 아반떼·쏘나타·그랜저가 각각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2010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68만2228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분 120만2405대, 해외생산 판매분 217만4805대 등 총 337만7210대를 판매해 2010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총 매출액은 판매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2010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77조7979억을 기록했다.

경상이익, 순이익도 지분법 이익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0년 동기대비 각각 39.5%, 35.1% 증가한 10조4471억과 8조1049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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