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카쉐어링’ 보험상품 개발한다
LIG손해보험, ‘카쉐어링’ 보험상품 개발한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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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동국대학교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대표 이종태)과 ‘한국형 카쉐어링(Car Sharing)’ 사업 관련 보험상품 개발 및 차량관리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9일 이와 관련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쉐어링(Car Sharing)이란 계약이 번거로운 렌터카와 달리 자기 차량처럼 예약 후 회원카드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사용하는 새로운 렌트(차량 공유) 서비스다. 각 지역마다 차량이 배치돼 있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분 단위 임차가 가능하고 별도의 주유비가 들지 않아 자가용이나 일반 렌트카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정부 보조를 받아 개발한 ‘카쉐어링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카쉐어링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카쉐어링 서비스는 현재 전국 200여 곳에 서비스 거점이 마련돼 있으며, 2월 중 시험 운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국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 ‘카쉐어링’ 사업에서 LIG손해보험은 카쉐어링 전용 자동차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LIG매직카’ 서비스망을 이용해 차량 정기점검, 엔진오일 교환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카쉐어링 전용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이홍수 이사는 “업계 최초로 카쉐어링 전용 보험의 개발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자동차 보험을 고객에 제공하는 등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한국형 카쉐어링 사업의 안정적인 차량 운행 및 대고객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카쉐어링 이종태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한 한국형 카쉐어링 시스템과 차량 운행 서비스에 탁월한 보상 및 정비 인프라를 지닌 LIG손해보험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 전역에서 안전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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