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으로 손해율 떨어졌으면 업계 자율적으로 노력”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보험업계가 자동차 보험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손해보험사들의 경영여건 개선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보험료 인하로 연결돼야 한다”며 “조만간 업계 자율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이와 같은 언급을 한 것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정부의 ‘자동차보험 종합대책’의 효과로 손해율이 떨어지고 손익구조도 개선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사업비 절감, 보험금 지급관련 누수방지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의 구조적 비용감축을 추진해왔다.
자차 수리 때 자기부담금을 기존의 정액제에서 비례제로 변경한 점, 자동차보험 판매비가 자기사업비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한 점 등이 보험사에 이익을 안겨줬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책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0년12월 81.5%에서 지난해 12월 74.9%로 떨어졌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실 규모도 2011회계연도 3분기 기준 3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손보사의 당기순익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 정책이 손해율 안정화와 금융사 건전성 제고의 기반이 되고, 보험사들은 그 혜택을 다수 보험가입자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거래소와 증권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에 대해서도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는 이들 기관의 독과점적 성격을 감안할 때 일반적 시장수수료와 다른 측면이 있어 금융당국 차원에서 이런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는지 모니터링 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손해보험사들의 경영여건 개선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보험료 인하로 연결돼야 한다”며 “조만간 업계 자율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이와 같은 언급을 한 것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정부의 ‘자동차보험 종합대책’의 효과로 손해율이 떨어지고 손익구조도 개선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사업비 절감, 보험금 지급관련 누수방지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의 구조적 비용감축을 추진해왔다.
자차 수리 때 자기부담금을 기존의 정액제에서 비례제로 변경한 점, 자동차보험 판매비가 자기사업비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한 점 등이 보험사에 이익을 안겨줬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책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0년12월 81.5%에서 지난해 12월 74.9%로 떨어졌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실 규모도 2011회계연도 3분기 기준 3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손보사의 당기순익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 정책이 손해율 안정화와 금융사 건전성 제고의 기반이 되고, 보험사들은 그 혜택을 다수 보험가입자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거래소와 증권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에 대해서도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는 이들 기관의 독과점적 성격을 감안할 때 일반적 시장수수료와 다른 측면이 있어 금융당국 차원에서 이런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는지 모니터링 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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