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 본부에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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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소재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차량 5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이자벨라 테세이라 브라질 환경부 장관, 김민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1대, 프라이드 4대 등 5대를 유엔환경계획에 전달하게 된다.
향후 유엔환경계획은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단체 5곳을 선발하고, 6월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단체에 게 부상으로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환경단체들에겐 필수인 활동 차량을 지원해준 기아차에 감사한다”며 “차량 지원을 받은 단체들이 효과적인 활동을 펼쳐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처음 개최된 1972년6월5일을 시작으로, 매년 6월5일 열리는 환경보호 글로벌 행사다.
기아차는 각국 정부대표, 환경단체가 참석해 글로벌 환경 이슈를 다루는 행사에 자동차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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