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한 주만에 상승반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한 주만에 상승반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2.24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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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한 주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한 주간 0.41% 상승했다. 지난주 1% 가까이 하락한지 한 주만에 상승반전한 것이다.

한 주간 국내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기도 했으나, 유가급등과 유럽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0.52%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1.09% 올랐다.

대형주에 비해 코스닥 등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중소형주 펀드들의 상승폭이 컸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0.80%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39% 올랐고, 배당주식과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0.43%, 0.63% 수익률이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3%, 0.23%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는 0.13%, 시장중립펀드는 0.30% 상승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7% 상승했다.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월말 경기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기조와 모멘텀 부재에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그리스 2차 구제금융 방안이 합의되면서 채권의 투자심리가 한풀 꺾였지만, 뒤 이은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다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국고채 금리는 일주일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은 전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3.42%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0.01%포인트씩 오른 3.44%, 3.56%를 기록했다. 통안채 2년물은 0.02%포인트 상승한 3.51%를 나타냈다. 반면 회사채는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기록하면서 채권펀드 중에서는 중기채권이나 우량채권 펀드에 비해 단기물이나 회사채 투자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은 0.02%,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04% 상승했고, 일반채권펀드는 0.06% 올랐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9%로 상승폭이 컸고, 초단기채권펀드도 0.07% 수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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