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허브코리아여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신규 평가
오일허브코리아여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3.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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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3월 9일 오일허브코리아여수㈜의 발행예정인 제1-1회, 제1-2회, 제1-3회, 제1-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동북아 지역의 잠재적 저장시설 수요 증가, 주주사용계약에 따른 외형 기 확보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8년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등이 체결한 합작계약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전략의 첫 시범사업에 해당한다. 주요 영업목적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보관·창고업으로서 평가일 현재 저장탱크 36기(총 820만 배럴 규모)와 부두 4선좌를 건설 중이며(2011년 2월 착공), 준공(2012년 12월말) 후 정유사, 석유트레이더 등에게 유류제품의 저장과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1위 규모의 유류저장탱크와 항만시설의 건설을 통해 2013년 초부터 저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동사 사업의 주요 계약 및 매출구조는 아래 구조도와 같이 ①주주사의 합작투자계약(자본금 1,310억원 출자완료) ②일괄도급계약(도급금액 4,190억원), ③ 시설사용계약(4개 주주사와 8년간 저장물량 및 최소저장단가 확보) 등으로 구분되며 평가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감안하였다.

첫째, 동사는 저장시설의 주요 고객인 석유공사·정유사 등이 동사의 주요 주주(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등)로 참여하고 있어 주주사와의 재무적·영업적 연관성이 매우 높고 주주사의 우량한 신용도를 고려할 때 동사의 사업안정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주요 주주사인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CAO와의 시설사용계약(8년)에 따라 총저장능력 대비 60%의 운영수준이 보장되어 있어 상당 수준의 외형은 기 확보된 상태이다. 또한 시설사용계약상 최소저장단가가 보장되어 있는데다 저장사업의 특성상 원가부담도 높지 않아 완공 이후 수익성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동사 영위사업은 동북아 오일허브사업(국정과제)의 시범과제로서 동북아 지역의 석유소비지로서의 위상(전세계의 19.7%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된다. 또한 동사는 한국석유공사의 여수기지 내 유휴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2단계 오일허브사업(울산)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한국석유공사와의 밀접한 물리적·정책적 연관성이 인정된다.

넷째, 총투자규모는 약 4,900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준공 시까지의 투자자금 소요(약 2,600억원)를 고려할 경우 차입금 의존도 증가는 당분간 불가피하다. 그러나 준공 이후(2013년)부터는 영업현금 창출을 통한 점진적인 차입금 축소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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