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학년인 전모(23)씨는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하루 5시간씩 일한다. 전씨가 받는 금액은 최저임금(시간당 4580원) 수준인 시간당 4600원이다.
전씨처럼 파트타이머(시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대학생 수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호텔 등 숙박업종이나 패스트푸드 등 음식업종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대학생(재학생과 휴학생) 수는 29만40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업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업종보다는 주로 편의점이나 식당, 주점 등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종에 몰려 있었다.
지난해 할인마트나 백화점, 편의점 같은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전체 대학생 수는 5만9000여명, 호텔 같은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에서 일하는 대학생 수는 10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3만1000여명, 6만1000여명을 기록한 지난 2005년보다 8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고졸자 등을 포함한 전체 청년층(15~29세) 파트타이머 수도 지난해 43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30만2000명)에 비해 45.1% 증가한 수치다.
이들 역시 대부분 숙박·음식업종(13만6000명), 과외 같은 교육서비스업(10만2000명), 도·소매업(7만9000명) 등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 비교적 전문적이거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금융업·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일하는 파트타이머 청년은 각각 3000여명, 8000여명에 불과했다.
전씨처럼 파트타이머(시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대학생 수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호텔 등 숙박업종이나 패스트푸드 등 음식업종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대학생(재학생과 휴학생) 수는 29만40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업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업종보다는 주로 편의점이나 식당, 주점 등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종에 몰려 있었다.
지난해 할인마트나 백화점, 편의점 같은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전체 대학생 수는 5만9000여명, 호텔 같은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에서 일하는 대학생 수는 10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3만1000여명, 6만1000여명을 기록한 지난 2005년보다 8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고졸자 등을 포함한 전체 청년층(15~29세) 파트타이머 수도 지난해 43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30만2000명)에 비해 45.1% 증가한 수치다.
이들 역시 대부분 숙박·음식업종(13만6000명), 과외 같은 교육서비스업(10만2000명), 도·소매업(7만9000명) 등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 비교적 전문적이거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금융업·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일하는 파트타이머 청년은 각각 3000여명, 8000여명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