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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의 하이브리드차가 나란히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국내 최초 자동차부문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K5하이브리드가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생산ㆍ사용ㆍ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파악해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기존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번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하이브리드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현대•기아차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ㆍ관리하는 시스템과 친환경 녹색경영을 또 한번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는 제품의 생산ㆍ사용ㆍ폐기 등 전과정에서 각각 18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평가돼 최소탄소배출량 기준을 만족했고, 기존의 가솔린차 대비 약 28%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2009년 쏘나타를 시작으로 5G그랜저, 투싼ix, i40, 아반떼, i30, 벨로스터, 액센트, 기아차 K7, K5, 스포티지R, 프라이드, 레이, 모닝 등 신차 14종이 탄소배출량 인증받는 등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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