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처음으로 130만원대를 돌파하며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올리기 경쟁에 나선 가운데 실제로 주가가 치솟은 것이라 향후 주가 움직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삼성전자 (1,311,000원▲ 36,000 2.82%)의 주가는 전날보다 3만6000원(2.82%) 오른 13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일 장중 한때 최고가였던 127만7000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매수 상위 목록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UBS·골드만삭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하는 것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 뉴 아이패드가 선전하면서 여기에 부품을 납품, 반사이익도 누리고 있다.
목표주가 150만원을 제시한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삼성전자가 특별한 악재가 없이 휴대전화에서 한 달에 1조원 이상을 벌고 있어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런 수요에 따라 당분간 주가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고 외국인과 국내 수급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세에 이견을 달 수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증권사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0만원까지 올려 잡은 곳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30만~140만원 수준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나 홀로 독주하는 삼성전자 몸값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코스피지수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지수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명목상으로는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었지만, 체감지수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삼성전자 (1,311,000원▲ 36,000 2.82%)의 주가는 전날보다 3만6000원(2.82%) 오른 13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일 장중 한때 최고가였던 127만7000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매수 상위 목록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UBS·골드만삭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처럼 고공행진하는 것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 뉴 아이패드가 선전하면서 여기에 부품을 납품, 반사이익도 누리고 있다.
목표주가 150만원을 제시한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삼성전자가 특별한 악재가 없이 휴대전화에서 한 달에 1조원 이상을 벌고 있어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런 수요에 따라 당분간 주가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고 외국인과 국내 수급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세에 이견을 달 수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증권사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0만원까지 올려 잡은 곳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30만~140만원 수준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나 홀로 독주하는 삼성전자 몸값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코스피지수와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지수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명목상으로는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었지만, 체감지수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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