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로비전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긍정적)신규 평가
씨제이헬로비전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긍정적)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4.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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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3월 29일 씨제이헬로비전의 발행예정인 제3-1회, 제3-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SO 인수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재무구조 개선 추세,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 신용도의 중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동사는 CJ그룹 소속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ystem Operator, 이하 ‘MSO’)로 평가일 현재 15개 권역에 걸쳐 15개 SO(자회사인 신라 SO와 매각 예정인 포항 SO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진행중인 SO 매각 및 인수절차가 종료되면 18개 권역, 18개 SO로 가입자 기준 국내 1위 MSO 사업자가 된다.

최근 국내 SO(System Operator) 업계는 통신·방송산업의 컨버전스로 인한 IPTV 등 경쟁매체의 등장에 따라 업체 간 통합을 가속하여 소수 MSO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동사는 지속적인 SO 인수를 통해 2011년 9월 말 현재 가입자수 기준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였다. 확대된 가입자 기반 하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영업효율성을 개선하는 가운데 콘텐츠 조달 측면의 경쟁우위와 사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차별화된 대응능력을 확충하였다.

또한 동사가 속한 CJ그룹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영역에서 콘텐츠와 플랫폼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함에 따라 그룹의 우수한 콘텐츠 역량과 미디어 경쟁력이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CJ 미디어 계열 내 핵심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입지와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심화와 가입자 시장의 포화 등 영위사업에 내재된 성장 한계와 수익 제약이 일련의 M&A와 CAPEX 확대를 초래하면서 투자자금 소요가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SO인수와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른 ARPU 제고, 융합형서비스(TPS) 제공 등을 통해 양호한 성장세와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으며 영업현금창출규모 또한 확대되는 추세로 경상적 투자의 상당부분을 내부창출자금으로 충당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환상환우선주를 고려할 경우 실차입규모가 외형 대비 다소 과도한 수준이었으나 2011년 7월에 이루어진 보통주 전환을 통해 상환부담이 완화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추세이다. 당분간 계열 보유 SO 4사의 인수 및 MVNO사업 진출 등으로 제 투자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수익성과 탄력적인 운전자금 운용 등에 기반한 우수한 현금창출력, 그룹의 직·간접적 지원 가능성, 그리고 IPO를 활용한 재무완충 여력 등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재무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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