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사회공헌 본격 가동한다
외환은행, 사회공헌 본격 가동한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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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6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서민금융 지원의 방안으로 학점은행제 기관 및 해당기관 학생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이사장 김명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은행제 제도는 1998년 3월부터 시작되어 23만 여명이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57만 명의 학습자들이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러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학생증겸용 체크카드를 발행해 주고, 학부모가 학비를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취급 가능한 대출에 대해 신용등급 구분 없이 저리의 대출금리[5년제 고정금리 7.7%]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정부의 학자금대출 대상에서 제외되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학점은행제 이용 학생의 학부모들은 이번 저금리 대출이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까지 취급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대출기간 5년 단위로 최초 원금의 30%만을 분할상환하고 잔여금액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도 있다.

만약 대출원금이 5백만원이고, 비거치로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으로 상환할 경우 매월 분할상환할 경우 매월 상환원리금액은 57천원 수준이다. 중도상환 시에도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며 수시상환도 가능하다.

또한 외환은행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일부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길을 열어 주고 있으며, 외환은행 거래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추천해 줌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학자금 부담으로 취업준비와 학위취득의 꿈을 접어야 했던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외환은행은 지속적으로 경제취약 계층인 청년과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실업해소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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