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처남의 범죄 수익금 112억 원을 자신들의 마늘 밭에 보관해 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던 부부가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형과 집행유예형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은 53살 이 모 씨 부부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 씨에게 징역 1년, 이 씨의 부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확정했다.
또, 경찰이 마늘밭에서 발견한 현금 109억 7,800만 원을 몰수하고 두 부부에게 추징금 4,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도 확정했다.
이 씨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처남이 맡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 112억여 원을 전북 김제에 있는 마늘밭에 묻어 보관해 온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53살 이 모 씨 부부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 씨에게 징역 1년, 이 씨의 부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확정했다.
또, 경찰이 마늘밭에서 발견한 현금 109억 7,800만 원을 몰수하고 두 부부에게 추징금 4,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도 확정했다.
이 씨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처남이 맡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 112억여 원을 전북 김제에 있는 마늘밭에 묻어 보관해 온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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