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600마력 럭셔리SUV '우루스' 공개
람보르기니, 600마력 럭셔리SUV '우루스' 공개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4.23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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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 기술 집약시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동급 최저
▲ 람보르기니가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 일상생활용 럭셔리SUV '우루스'. 박상대 기자

2012 베이징모터쇼 람보르기니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슈퍼럭셔리 SUV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콘셉트카 '우루스(Uru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루스는 SUV 세그먼트의 디자인과 다이내믹스를 새롭게 정립한 모델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4명이 넉넉하게 탈 수 있고 적재공간도 넓어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루스 역시 람보르기니라는 점.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에 근육질의 강인한 느낌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스테판 윙켈만 대표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제시하는 모델로 기존의 슈퍼카들과 완벽한 보완관계를 이룰 것"이라며 "우루스는 SUV를 극단적으로 해석한 '람보르기니형 SUV'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루스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전장은 4.99m로 스포츠 SUV를 위한 최적의 크기며, 전고는 1.66m로 동급 SUV보다 낮다. 전폭은 1.99m로 완벽한 슈퍼스포츠 SUV의 비례를 갖추고 있다.

우루스의 심장은 600마력에 트렉션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강력한 동력성능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람보르기니의 경량화 기술을 집약되고, 특히 인테리어에도 탄소섬유 이용 등 시스템화된 경량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만이 장착될 뿐 슈퍼카로서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연간생산 규모를 3000대선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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