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내수부진 수출로 만회한다
현대차, 4월 내수부진 수출로 만회한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5.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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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월보다 7.6% 감소...수출은 11.2% 늘어
현대차는 4월 국내 5만5497대, 해외 31만6100대 등 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37만1597대를 판매했다.

4월 내수는 지난해보다 7.6% 감소한 5만549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797대를 팔아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 9124대, 그랜저 7825, 엑센트 341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503대로 6.5% 감소했다.

SUV 판매는 투싼ix 2,779대, 싼타페 1,695대 등 모두 4,857대가 팔려 작년보다 20.9% 감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부문은 지난해보다 7.2% 감소한 1만2134대가 팔렸으며, 대형상용차는 3003대로 5.4% 증가했다.

4월 해외부문은 국내생산 수출 11만3393대, 해외생산 판매 20만2707대 등 총 31만6100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국내공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에 대응해 수출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편 1~4월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한 총 144만678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내판매는 21만352대로 7.2%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123만326대로 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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