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금융 협력
한국은행,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금융 협력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5.0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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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12년 5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본 재무장관 준 아즈미의 의장직 수임 하에 제12차 한중일 3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개최하였음. 최초로 중앙은행 총재들도 이 회의에 참여하였음. 우리는 현 거시경제상황과 역 내 금융협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는 세계경제에 아직 불확실성과 잠재적 하방위험 요인이 남아있음을 인식하였음.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제고, 내수 확대, 고용 증진, 구조개혁 가속화 등 적정한 거시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기로했다.

우리는 3국 간 금융협력 제고 의지를 재확인하였음.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던 작년 가을 3국 간 양자 통화스왑 네트워크 확대를 환영하였다.

우리는 외환당국 간 상대국가의 국채투자를 증진하고, 정보교환 등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3국 간 역 내 경제관계를 제고하기로 합의하였음. 우리는 3국의 실무진들로 하여금 협력방안 및 절차를 추가 논의하도록 하자는 데 합의하였다.

우리는 금일 오후 ASEAN+3국 간 금융협력 관련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규모확대 및 기능강화, 그리고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제고 등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이 회의에 중앙은행총재들이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하였음. 우리는 이 회의가 중앙은행총재들의 참석으로 3국 간의 정책대화와 협력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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