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헬싱키-충칭 직항 노선 신규 취항
핀에어, 헬싱키-충칭 직항 노선 신규 취항
  • 파이낸셜신문
  • 승인 2012.05.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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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지난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중국 충칭(重慶)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며 아시아 시장을 더욱 확장했다. 유럽 대륙과 충칭을 직항으로 잇는 항공사는 핀에어가 처음이다.

핀에어의 11번째 아시아 취항지인 충칭은 중국 내륙의 동서를 잇는 전략적 경제 교통의 요충지로, 베이징 텐진 상하이와 함께 중국 4대 중앙 직할시에 드는 인구 3천 2백만의 대도시다. 풍부한 천연 자원 매장량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어 급속한 산업 발전을 이루고 있다. 또한 양쯔강과 자링강이 합류하는 수려한 자연 경관은 관광 자원으로도 뛰어나, 유럽 발 비즈니스 출장 및 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핀에어는 헬싱키-충칭 노선에 에어버스 A330과 A340 기종을 투입, 주 4회 정기 운항하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8시간 30분이다.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른 직선 거리로 연결하는 헬싱키 경유 항로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아시아 시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헬싱키-인천 노선을 주 7회, 헬싱키-도쿄 노선을 주 10회로 증편한 바 있다. 핀에어는 현재 아시아 내 11개 취항지로 매주 총 81편을 운항한다.

핀에어 CEO 미카 베빌레이넨(Mika Vehvilainen)은 "아시아-유럽 노선의 확장은 핀에어의 핵심 전략"이라며, "새로 취항한 충칭 노선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핀에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핀에어는 아시아의 주요 도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인기 여행지이자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빠른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편리한 스케줄을 주력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한국 취항을 시작,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50여 개 도시로 이어지는 노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도시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11개 도시 및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 역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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