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제과자를 수출하는 충남의 중소식품업체 K사는 한·EU FTA 발효 이후 독일 등 유럽 지역 바이어로부터 신규 수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럽 지역으로만 38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는데, 올해는 260% 증가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섬유를 생산하는 수도권의 H사는 한미 FTA 발효에 앞서 지난해 75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 회사의 올해 미국시장 수출규모는 지난해(800억원)보다 30% 증가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미국과 EU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 한·EU FTA 발효 혜택을 체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국내 기업의 58.8%와 67.5%가 “체감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 한·EU FTA를 계기로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에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의 42.1%가 “FTA를 계기로 현지 영업망을 늘렸다”고 답했다.
“현지 판매가격을 내렸다”는 응답도 30%였다. EU 시장도 사정은 비슷했다.
또 수출기업들은 예상과 달리 한미 FTA와 한·EU FTA 규정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 관세 감면 대상 품목을 수출하고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0곳 중 9곳이 “없다”고 답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한미(2012년3월13일), 한·EU FTA(2011년7월1일)가 발효된 지 1년도 안 됐지만 FTA의 수출촉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한·EU FTA가 좀 더 빨리 발효됐기 때문에 혜택을 체감한다는 기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럽 지역으로만 38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는데, 올해는 260% 증가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섬유를 생산하는 수도권의 H사는 한미 FTA 발효에 앞서 지난해 75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 회사의 올해 미국시장 수출규모는 지난해(800억원)보다 30% 증가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미국과 EU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미, 한·EU FTA 발효 혜택을 체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국내 기업의 58.8%와 67.5%가 “체감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 한·EU FTA를 계기로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에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의 42.1%가 “FTA를 계기로 현지 영업망을 늘렸다”고 답했다.
“현지 판매가격을 내렸다”는 응답도 30%였다. EU 시장도 사정은 비슷했다.
또 수출기업들은 예상과 달리 한미 FTA와 한·EU FTA 규정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 관세 감면 대상 품목을 수출하고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0곳 중 9곳이 “없다”고 답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한미(2012년3월13일), 한·EU FTA(2011년7월1일)가 발효된 지 1년도 안 됐지만 FTA의 수출촉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한·EU FTA가 좀 더 빨리 발효됐기 때문에 혜택을 체감한다는 기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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