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하이닉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에스케이하이닉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5.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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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5월 24일 에스케이하이닉스㈜의 기업어음 본평가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1984년 10월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현대전자산업㈜’와 1999년 10월 합병된 ‘LG반도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전문업체이다. 2012년 2월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변경(지분 21.05% 취득)됨에 따라 SK그룹에 편입되었다.

동사의 주력제품은 메모리반도체인 DRAM과 낸드플래시이며 비중은 낮지만 시스템반도체 (CMOS Image Sensor)도 생산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비중은 DRAM 71%, 낸드플래시 26%, 기타 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DRAM에 비해 약세였던 낸드플래시가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DRAM에 대한 매출편중이 완화되었다.

Captive Market은 없으나 HP, Dell, Apple 등 다양한 글로벌 세트업체들을 고객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다. DRAM부문이 수요의 성장성 및 가격 측면에서 유리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Mobile, Graphic 등 Specialty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은 고객기반의 안정성,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세였던 판가가 2010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 이후 약세를 지속하는 등 높은 업황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사도 2011년 3분기~2012년 1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저하되고 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로 ASP변동성이 시장 평균 대비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2011년 전반적인 성과는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2012년 들어 아직까지 판가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강화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업황 회복 시 빠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2012년 2월 대규모 유상증자로 동사의 재무안정성이 제고되었다. 유상증자로 유입된 2조3,426억원은 동사 2012년 CAPEX 계획(4.2조원)의 55%, 2011년 EBITDA(3조 6,62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대규모 자금으로 동사의 차입금 부담이 완화되고 재무비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2012년에는 아직까지 업황부진에 따른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현금창출력이 가변적인 상황이나, 유상증자로 확충된 유동성 규모, SK계열 편입으로 보완된 재무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며 계획된 연결기준 4.2조원 규모의 CAPEX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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