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원전 안전·품질 및 청렴 결의대회 개최
한전, UAE원전 안전·품질 및 청렴 결의대회 개최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2.05.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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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는 5월 27일 UAE 브라카 원전건설 현장에서 한전 및 시공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품질·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결의대회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원자력 관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일부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하고, 성공적인 UAE원전 건설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그리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편, 연휴기간 1박3일 일정으로 UAE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한 김중겸 한전 사장은 이 날 결의대회에서 “계속적인 관심과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철저한 안전과 품질관리를 수행”할 것을 당부하고, “사막의 무더운 날씨와 라마단 기간이 겹치는 하절기는 체력 저하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자재 설계에서 구매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계약서 요건 이상의 고객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품질활동 강화”도 주문하면서, “품질마인드 우선의 소통강화와 품질 피이드백 등 평가 및 예방조치 강화 활동”를 강조하였다.

김중겸 사장은 부임이후 해외사업의 QC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품질경영실을 신설해 독립적 품질보증조직 차원의 “Watching & Warning"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청렴활동과 관련하여 최근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일부 부품 공급과정의 불미스런 사건을 경계하면서, “UAE원전사업은 본사에서 주관하는 다중의 시스템에 의거, 자격이 부여된 공급자들 중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구매를 수행하므로 국내의 불미스런 일이 UAE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겠지만, 글로벌 수준의 청렴함은 협력회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열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결의대회에 앞서 다가오는 “UAE원전 1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준비현황 파악 등 현장을 점검하고, “진정성과 역사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UAE원전사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자부심과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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