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기후변화 정상회의 지도력 발휘"
반 총장, "기후변화 정상회의 지도력 발휘"
  • 김병영 기자
  • 승인 2009.09.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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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정치적 지도력을 발휘해 12월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좋은 협약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국 뉴욕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취임후 처음 참석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참석하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해 사상 가장 많은 정상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반 총장은 또 미국과 북한이 양자접촉 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전세계 빈곤층에게는 아직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선진국이 이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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