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세의 PEF 투자...지난해말 26조 달해
호조세의 PEF 투자...지난해말 26조 달해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2.05.2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모펀드 산업 성장기 진입할 듯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투자액이 50% 이상 급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PEF 누적 투자 금액은 25조9000억원으로 전년말(16조7000억원) 대비 9조2000억원(55.1%)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거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주요 대형 거래로는 미래에셋PEF가 아큐시네트를 총 12억2500만달러에 인수한 건과 포스코와 국민연금 컨소시엄의 브라질 광산회사 CBMM 지분 인수 건(총 6억5000만달러 규모) 등이 있다.

해외투자 역시 지난해말 40건(3조2000억원)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누적건수보다 15건(1조8000억원) 늘었다.과거 미국과 유럽 중심이던 해외 투자가 최근 남미,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분위기다.

지난해말 기준 PEF 누적 투자회수 금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2조7000억원)보다 3조8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PEF가 전문운용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유동성 공급자(LP)의 투자목적도 운용전략에 반영하는 등 국내 사모펀드 산업이 변모하고 있다”며 “선순환 구조를 통해 향후 사모펀드 산업이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