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현지시간 4일 지난주 금요일의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95포인트 오른 12,121.52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1.88포인트 상승한 1,279.9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39포인트 오른 2,763.87을 각각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이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이 글로벌 침체에 대응해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독일이 그동안 반대해온 유로본드 발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