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집중 모니터링 체제로 필요시 선제 대응”
박재완 장관 “집중 모니터링 체제로 필요시 선제 대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6.0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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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한 간부회의에서 “만일의 경우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가동해왔던 상시점검체제를 ‘집중 모니터링 체제’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1, 2차관 및 1급 간부,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 및 자금시장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차관 주재로 개최한 ‘자금시장점검회의’가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되면서, 외환·금융뿐만 아니라 실물 부문까지 다뤘다.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위기에 대비한 방화벽을 충분히 쌓았고 체질도 많이 개선된 만큼, 위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다만 박재완 장관은 필요시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체제를 집중 모니터링 체제로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 신용평가사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금융센터 등 활용 가능한 정보 자원을 총 동원해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과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가 실물 부문 점검으로 격상된 만큼, 주요 산업별 실물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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