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부인에도 주가 상승세 이어져…투자자들 '혹시나(?)'
KT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KT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주회사 전환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KT가 극소수의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네트워크 망 사업영역을 분리해 별도의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한때 보도 직후 KT 주가가 3% 이상 오르며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KT가 지주회사 전환 추진설을 부인했음에도 시장의 기대감으로 인해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850원(3.0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7일에도 장종료 후 전날보다 200원(0.69%) 오른 2만915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T의 지주사 전환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통신회사에 대한 규제리스크와 복잡한 계열사 구조 등으로 인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주회사 전환 추진은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KT가 극소수의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네트워크 망 사업영역을 분리해 별도의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한때 보도 직후 KT 주가가 3% 이상 오르며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KT가 지주회사 전환 추진설을 부인했음에도 시장의 기대감으로 인해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850원(3.0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7일에도 장종료 후 전날보다 200원(0.69%) 오른 2만915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T의 지주사 전환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통신회사에 대한 규제리스크와 복잡한 계열사 구조 등으로 인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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