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GS리테일·MBK파트너스·콘카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GS리테일이 격돌한다. 또 하이마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국내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중국 가전업체 캉자그룹(KONKA)도 뛰어들어 4파전 기류가 형성됐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GS리테일, MBK파트너스와 콘카 등 4곳은 이날 인수희망 가격을 제출했다.
웅진그룹은 이들 4개사가 제출한 가격을 검토한 뒤 가격 추가 인상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협의 후 이르면 다음주 후반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우선협상대상자를 한 곳씩 정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웅진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30.9%(2383만주)로, 매각 지분의 시세는 이날 종가(3만5600원) 기준으로 8500억원 정도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2000억원 안팎에서 인수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인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GS리테일과 MBK를 꼽았다. 롯데쇼핑은 기업문화 등의 상이성, 캉자그룹은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와 인수의욕이 낮다는 점 등으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GS리테일의 현금성 자산은 7000억원에 이르며, MBK의 경우 하이마트 인수자금을 제외한 펀드 투자금 3000~4000억원가량과 신한은행 주관사로 7500억원가량의 인수금융 대상을 확보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GS리테일, MBK파트너스와 콘카 등 4곳은 이날 인수희망 가격을 제출했다.
웅진그룹은 이들 4개사가 제출한 가격을 검토한 뒤 가격 추가 인상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협의 후 이르면 다음주 후반께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우선협상대상자를 한 곳씩 정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웅진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30.9%(2383만주)로, 매각 지분의 시세는 이날 종가(3만5600원) 기준으로 8500억원 정도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2000억원 안팎에서 인수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인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GS리테일과 MBK를 꼽았다. 롯데쇼핑은 기업문화 등의 상이성, 캉자그룹은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와 인수의욕이 낮다는 점 등으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GS리테일의 현금성 자산은 7000억원에 이르며, MBK의 경우 하이마트 인수자금을 제외한 펀드 투자금 3000~4000억원가량과 신한은행 주관사로 7500억원가량의 인수금융 대상을 확보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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