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이상일(왼쪽), 조윤선 공동대변인이 국민행복캠프 인선 명단 및 향후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상일 캠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각계각층 국민이 다니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장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과 홍사덕 전 의원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대선 예비후보 캠프도 이날 공식 발족했다. 캠프 명칭은 '국민행복 캠프'로 정해졌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대선캠프에 정책위원회를 신설,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비롯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정책적 조언을 해 온 인사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박 전 위원장의 오랜 정책 조언자로 알려진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실물경제 전문가인 현명관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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