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케냐와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2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총리는 순방 기간 각국의 지도층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가스 등 에너지ㆍ자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먼저 케냐 정부에 한국 정부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케냐의 중장기적 발전 계획인 `케냐 비전 2030'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모잠비크를 방문해 가스전 개발 협력 관련 내용을 제안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자원협력 양해각서(MOU) 등도 맺었다. 이와 함께 케냐 나이바샤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모잠비크 마니사 빈곤퇴치지원사업 현장, 한국가스공사 마푸토 지사 등을 찾아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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