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화성도시공사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한신평, 화성도시공사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7.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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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7월 16일 화성도시공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2008년 3월 경기도 화성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공사는 지역 내 택지개발, 주택건설, 관광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해양종합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투자, 국가 또는 지자체가 위탁하는 대행사업 등을 주요 목적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1년 6월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을 합병하여 화성시 소유의 각종 교육문화시설, 공원해양시설,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에 대한 관리운영사업을 병행하여 수행하고 있다.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의 경우 사업지역이 관내로 제한적이고 사업영역은 공공성이 내포된 개발사업이 우선시됨에 따라 계속적인 외형 확대 및 다양한 사업영역 확보 측면에서 일정 부분 한계가 존재하지만, 설립근거가 되는 법적·정책적 지위를 바탕으로 해당 지자체의 직·간접적 지원 하에 지역 내에서 양호한 영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이후 발안도시계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한 화성시 대행사업과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자체사업으로서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조암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민간-공공 합동 PF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대규모 선 투자자금 소요로 외부차입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으며, 이는 공사에 재무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는 기초지자체(화성시) 산하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익적 성격의 정책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며, 유사시 추가적인 증자 및 현물출자, 보조금 지급, 지급보증 공여 등의 형식으로 화성시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은 공사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이다. 특히,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채무에 대해 출자기관인 화성시가 2,577억원 한도(현재 보증액은 1,200억원) 내에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함으로써 공사의 재무안정성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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