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수익성 증대를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고강도의 긴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Slim 경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달 초 전계열사 CEO가 참석한 그룹 경영협의회에서 현재의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전 계열사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 중이다.
이번 ‘Slim 경영’을 통해 우리금융은 지주회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동성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며 불요불급한 비용 집행을 억제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의 모든 투자계획 수익 분석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등 그룹 전계열사의 비용절감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국내 성장률 전망 또한 악화된 탓에 국내 금융그룹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고강도 긴축경영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 등의 수익요인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데다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가시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미 그룹 차원의 혁신노력을 통한 전략적 비용절감 운동인 원두혁신(OneDo) 추진을 통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약 5000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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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lim 경영’을 통해 우리금융은 지주회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동성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며 불요불급한 비용 집행을 억제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의 모든 투자계획 수익 분석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등 그룹 전계열사의 비용절감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국내 성장률 전망 또한 악화된 탓에 국내 금융그룹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고강도 긴축경영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 등의 수익요인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데다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가시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미 그룹 차원의 혁신노력을 통한 전략적 비용절감 운동인 원두혁신(OneDo) 추진을 통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약 5000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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