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2.07.2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이번주에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10%로 집계됐다.

지난주 낙폭이 가장 컸던 K200인덱스펀드가 반등 폭도 가장 컸다.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2.39%로 펀드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주식펀드(1.99%), 배당주식펀드(1.40%), 일반주식혼합펀드(1.25%)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0.36%)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천472개 가운데 32개를 제외하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수익률 상위 10위권은 레버리지 상장지수 펀드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가운데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4.53%)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 펀드(3.70%)와 산은20201[주식]A 펀드(3.58%)도 수익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펀드는 이번주에도 0.37%의 수익률을 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2개 채권펀드 중 12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37%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0.21%)와 우량채권펀드(0.20%)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02%로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미국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실적 발표를 계기로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북미주식펀드(2.49%)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국제유가가 오르자 러시아주식펀드(2.28%)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인도주식펀드(-1.92%)는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다. 이는 물가상승 압력과 경기 우려가 다시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