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매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
쌍용차, 상반기 매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7.2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조3559억 기록 ...내수 선전으로 수출부진 만회
쌍용차는 상반기 국내 2만1841대, 수출 3만4812대 등 총 5만6653대(CKD 포함)를 판매해 매출 1조3559억, 영업손실 537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수요위축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내수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가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것이며, 영업손실 규모는 537억으로 약간 감소된 실적이다.

특히 국내판매는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를 시작으로, 4월 신형 코란도C 등 제품개선 모델이 최근 3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팔려 판매증가를 주도했다.

그러나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지난해보다 2.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가 각각 1만8520대, 2만1514대 등 총 4만34대가 팔려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했다.

손익실적은 판매증가, 환율에 따른 손익개선 영향으로 1분기 326억, 2분기 211억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한 537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세계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판매감소 등 하반기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렉스턴 W, 로디우스 유로 등 새로 선보인 차량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