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환자 속출…방재청, 폭염구급대 긴급 운영
폭염피해 환자 속출…방재청, 폭염구급대 긴급 운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8.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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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경북 칠곡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부부가 폭염으로 사망하는 등 폭염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이처럼 119구급대의 열 손상 환자 이송이 계속되고 있어, 지난 6월부터 전국 1266개 구급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폭염 관련 구급장비 8종 7만7292개를 확보해 폭염환자 발생에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폭염구급대는 체온계, 생리식염수(정맥주사용, 세척용),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iced vest) 또는 얼음팩,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스프레이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지역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밀집지역, 야외 노동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폭염대피소 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도 하고 있다.

방재청 관계자는 “요즘처럼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열손상 환자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조치 후 빠른 시간 내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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