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PO 프로젝트 담당임원, 부품 협력업체 관계자 참석 컨퍼런스
|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지난 20일 르노삼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언급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7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세계 르노닛산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 로그 프로젝트 담당임원과 200여 부품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RNPO는 르노, 닛산 양사가 공동 출자한 구매조직으로 르노삼성차를 포함한 르노닛산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구매와 품질관리를 총괄하며, 올 구매액만 135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RNPO부회장 겸 닛산 구매본부장인 야수히로 야마우치를 비롯해 구매 담당자 40여명이 직접 참석해 2014년 로그 생산에 대한 닛산의 구매전략과 프로젝트 개요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우리 회사의 재도약은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차는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인 차세대 로그 생산 등을 통해 반드시 재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