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터키항공과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
아시아나, 터키항공과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
  • 정은실 기자
  • 승인 2009.10.06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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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두번째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두번째 터키항공 테멜 코틸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동계스케쥴이 시작되는 이달 25일(일)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터키항공과 함께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터키항공 테멜 코틸(temel kotil) 사장은 6일 오후 5시(현지시각) 이스탄불 소재 터키항공 본사에서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을 포함한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와 발전적인 파트너쉽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의 공동운항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현지인의 한국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공동운항은 지난 10월 1일(현지시각) 한국과 터키간 항공회담에서 복수항공사제가 허용됨에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는 금번 공동운항 재개와 함께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직접 취항도 검토할 계획인 바, 내국인의 터키 여행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7년5월5일부터 ‘98년 10월7일까지 김포~이스탄불 노선에 직접 운항을 하였으며 이후 ‘06년5월21일까지는 터키항공 운항편에 대한 공동운항을 하는 한편 승객의 대다수가 한국인인 점을 감안하여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을 터키항공 운항편에 탑승 지원하기도 하였다.

아시아나가 공동운항 하는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은 매주 월, 수, 금, 일 23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익일 05시(현지시각)에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이스탄불에서는 매주 화, 목, 토, 일 23시45분(현지시각)에 출발하여 같은 날 15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이집트항공 및 카타르항공과 공동 운항중인 인천~카이로 노선과 인천~도하 노선과의 연계를 통한 중동 및 유럽행 항공 스케줄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며, 성지순례 등 신규 수요 창출도 기대된다.

금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의 82개 국제선과 터키항공의 116개 국제선이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이용객 편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0개 항공사, 14개 국가, 195개 노선 주 1,649회가 된다.

터키항공은 지난 해 4월 스타얼라이언스 정식회원사로 가입하였으며, 118대의 항공기로 세계 121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매출액이 47억불(2008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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