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학술대회에서 충돌안전, 차체분야를 발표하는 모습.

현대기아차가 주최하는 '2012 현대차그룹 학술대회'가 9월4일까지 경기도 화성 롤링힐즈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자동차 개발 관련 13개업체와 국내외 연구소가 참여해 총 7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중 우수작은 10월에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 참가하며, 분야별 최우수 논문상 등 최종 수상자 32명에게 총 1억 규모의 상금과 해외 자동차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그룹은 기계, 전자, 화학, 생산기술 등 종합기술 집약산업인 자동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소를 중심으로 매년 사내 자동차전문 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3년 8개 분야, 논문 48편, 총 상금 600만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학술대회는 규모나 논문수준에서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