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21~23 개최
서울시,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21~23 개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09.10.0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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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경제인들과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인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이번 달 말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공동주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인원만 협회 회원 750여명에 달하며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에도 230여개의 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등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 역대 최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한인무역인 및 경제인간의 활발한 교역 상담을 통하여 개최지역은 물론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세계에 60개국 109개 지회와 6,000여명의 회원 및 7,100명의 차세대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는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지난 199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연례행사 중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당초 해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환율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운 모국의 경제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국내 개최를 결정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 기업과의 수출상담으로 5천만불 이상 계약 기대 ’

이번 14차 대회에 대한 국내외 경제인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지역 우수 수출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한인 경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전시부스 및 상담장을 설치하고 1:1 사전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부스(또는 상담테이블)의 임차 및 장치비, 행사홈페이지 게재, 바이어 매칭 및 홍보 등 수출상담과 관련한 일체의 경비가 지원된다. 참가 품목은 섬유, it, 의료, 문화콘텐츠 등 총 8개 분야이며,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 230여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 한인기업의 모국투자 유치 활성화 기대 ’

또한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인 경제인들의 모국에 대한 애정 어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서울의 마곡, 여의도, 용산 등 중점 투자유치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해외취업설명회 개최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 될 듯 ’

청년 취업희망자들에게는 해외로 눈을 돌릴 좋은 기회다. 국내 청년실업 인력을 대상으로 해외한인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해외취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해외 취업창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차세대포럼’,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등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된 심도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최대 규모로서 수출상담회 및 투자유치설명회,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세미나 등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촉진은 물론, 해외한인 기업인의 국내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등 서울경제가 해외 한인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하여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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