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 선출
한국방송협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 선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8.2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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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22일 2012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신임 방송협회 회장으로 우원길 SBS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우원길 회장은 SBS 보도국장, 논설위원실장, 기획본부장, SBS 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SBS 사장을 맡고 있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말은 대선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도래 등 지상파 방송 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의 시청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상파 방송 공통의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협회는 신임 사무총장 자리에 박재만 SBS 노사협력팀장을 선임했다. 박 사무총장은 SBS 모스크바 특파원, 특임부장, 편집1부장을 거쳐 SBS 노사협력팀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곽덕훈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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