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투자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부이꽝빙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면담하고, 베트남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의 민간투자사업 경험을 전수하고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은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5대 과제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정부재원 부족을 민간투자로 대체해 연간 80억~90억달러를 조달할 방침이다. MOU 체결에 따라 베트남은 한국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며,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민자사업에 참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을 포함, 일본(2006.5월), 인도네시아(2007.7월), 몽골(2010.7월), 알제리(2012.5월) 등 5개국과 민간투자사업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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