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유럽 TV시장 휩쓸었다
삼성전자, 상반기 유럽 TV시장 휩쓸었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8.2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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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LED, PDP, 스마트, 3D 등 5개부문 시장점유 1위
▲ 영국의 한 프리미엄TV 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상반기 유럽 TV시장을 싹쓸이했다. 시장 조사기관 GFK는 삼성전자가 평판TV 35%, LCD TV 35.2%, LED TV 38.7%, PDP TV 32.9%의 점유율로 TV 5개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위기 속에서 TV업체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시장 점유율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또한 프리미엄TV인 스마트TV와 3D TV에서도 42.9%와 44.7%를 점유해 2~4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유럽에서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적극적인 마케팅, 효율적인 공급 운영전략과 삼성TV 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신규, 교체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 시기에 유럽 각국에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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