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3일자로 롯데카드㈜가 발행할 예정인 제 231회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시장지위 및 수익기반의 확대 추세에 기반한 우수한 이익창출력 견지,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한 브랜드 파워 및 소매·유통 부문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구축한 롯데그룹의 롯데카드에 대한 영업적·재무적 지원 강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했다.
등급전망은 롯데카드㈜의 시장지위 제고 및 관리금융자산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한기평의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향후 롯데카드㈜의 등급조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카드시장 M/S, 관리금융자산 규모 등 시장지위의 지속적인 제고 여부와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채권비율 및 정상자산 연체율의 절대적인 수준 및 진행 방향 등 자산건전성 추이 등이며, 동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업권 전반의 자산건전성 저하 추세와 함께 업종내 경쟁 심화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지속되면서 카드업계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우수한 이익창출력 유지 여부도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을 판단하는 데 있어 주요한 모니터링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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