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6일자로 아주캐피탈이 발행할 예정인 제217-1회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자동차금융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보유, 금융위기 이후 크게 저하된 수익기반과 수익성이 2010년 이후 상당부분 회복된 점, 자동차금융자산 위주의 상품믹스 및 낮은 수준의 레버리지배율 감안시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 양호한 재무유동성 및 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아주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대기업 및 금융지주계열의 타 캐피탈사에 비하여 계열의 지원여력이 상대적으로 열위한 점은 동사의 신용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한편, 금융업계 전반적으로 신용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건전성이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상당폭 저하된 상태이며, 2012년 인수한 아주저축은행에서 추가적으로 부실자산이 발생할 경우 동사에 재무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바, 자산건전성 변동추이 및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추가적인 재무부담 발생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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