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에 36홀 규모 초대형 골프클럽 문 연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36홀 규모 초대형 골프클럽 문 연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9.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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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이 라오스 최초의 36홀 골프장을 조성하고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기업 부영이 조성한 씨게임골프클럽의 27홀이 최대 규모였다.

비엔티안-농카이 방면 락십송(12Km)에 위치한 ‘롱비엔(Long Vien)골프클럽’은 오는 9월 11일 본격 오픈에 앞서 서비스차원에서 사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비엔티안-타나랭 간 도로 입구에서 클럽하우스까지 3km, 36홀 전체 길이가 17km에 이르는 라오스 최대 골프장으로, 전 구간에 이동용 카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롱비엔 골프장 관계자는 “스포츠 고유의 목적인 신체단련을 위해 카트를 구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의 클럽하우스에서 방사형으로 뻗은 각각의 코스는 골퍼들의 선택과 구간별 이동을 편리하도록 만들어 놓았고, 클럽 내에는 본격 라운딩에 앞서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도록 20여개에 달하는 연습시설도 갖추었다.

또 국제대회가 가능하도록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월그클래스급으로 설계된 이 골프장은 넓은 규모처럼 시원하게 펼쳐진 페어웨이와 골퍼들이 시야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조경 역시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보다는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려 놓았고, 건기를 대비해 만든 호수는 정교한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난이도를 높여 줌으로써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클럽하우스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롱비엔골프클럽의 18홀을 기준 그린피는 35만낍(한화 4만5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모든 코스에서 야간경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오스에는 씨게임(SEA Game)을 치른 27홀 규모의 부영 ‘씨게임골프클럽(SEA Game Golf Club)’을 비록해 구 14Km골프장인 ‘라오컨트리클럽(Lao Country Club)’이 한국인이나 한국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땁문유원지 ‘라오인터골프클럽(Lao Inter Golf Club)’이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남늠댐 방면 60km 지점의 덴사완골프클럽이 있지만, 운영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현재 관리가 되지 않아 골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라오스 최대 관광지인 북부 루앙프라방에는 우리나라 다음건설이 조성한 루앙프라방골프클럽이 한국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골프클럽은 라오인터골프클럽으로 한화 2만5천원이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반면 가장 비싼 곳은 루앙프라방골프클럽으로 한화 약 8만5천원 선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골퍼들이 감탄하는 골프장 역시 루앙프라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오스를 찾는 골퍼라면 한번쯤 다녀가고 싶은 골프클럽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자료는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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