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씨솔믹스,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신규평가
에스케이씨솔믹스,기업어음 신용등급 A3-로 신규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9.1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파인세라믹스 부문의 사업안정성, 태양광 부문에 내재된 사업위험, 차입금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저하된 재무안정성, 모기업의 지원가능성 및 지원의지 등이 감안되었다고 전했다.

에스케이씨솔믹스는 반도체 및 LCD 부품소재 생산 및 가공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업체로서 1995년 7월 설립되었으며, 2008년 1월 SKC의 지분인수 및 유상증자 참여 등을 계기로 SK그룹에 편입되었다.

한기평은 에스케이씨솔믹스의 주력 사업인 파인세라믹스 부문의 주요 제품들이 국내 수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을 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어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거래관계가 공고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SK그룹 편입 이후 SK하이닉스와의 영업관계 강화에 기반하여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등 주요 거래처와의 견고한 영업기반은 향후에도 동 사업부문의 성장세를 견인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신규 투자한 태양광 부문의 부진에 따른 부담은 우려되는 요인으로 꼽았다. 2010~2011년 태양광 부문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시점과 맞물려 시장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고 대규모 자금소요를 대부분 외부차입에 의존함에 따라 총차입금이 2012년 6월말 기준 2,474억까지 증가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다고 평했다.

다만, 한기평은 최대주주인 SKC가 53.7%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SKC 출신 임원들이 각 사업부문의 축을 담당하고 있어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고 SK하이닉스㈜ 등 계열관계에 기반하여 주력 사업의 성장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SKC㈜의 2011년 신주인수권 행사와 2012년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유상증자 참여 가능성 등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는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