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로 1.8%에 그칠 것이라는 한국은행 내부 전망이 공개됐다.
2009년 3분기 1%를 기록한 이래 3년 만에 1%대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한은은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7월 전망 때의 3.0%에서 2.4%로 하향 조정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3분기 전망치도 당시 전망을 토대로 한 것이다.
22일 한국은행이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 답변서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3.6%에서 올 1분기 2.8%, 2분기 2.3%로 하락했다가 더 떨어지는 셈이다.
한은이 추산한 부문별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을 살펴보면, 건설투자와 민간소비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2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설비투자는 2분기 -2.9%에서 3분기 -3.7%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은 같은 기간 3.2%에서 2.3%로, 수입은 0.7%에서 0.6%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민간소비는 2분기 1.2%에서 3분기 1.4%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지난달 11일 발표한 개별소비세율 인하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는 지난 11일 발표한 한국은행의 10월 경제전망을 토대로 한 것"이라며 "경제전망은 조사국에서 하고 실제 성장률 추계는 경제통제국에서 하기 때문에 전망과 실제 추계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당시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이 2.4%로 낮아지지만 내년 상반기 2.6%, 하반기 3.7%로 내년 전체로는 3.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2009년 3분기 1%를 기록한 이래 3년 만에 1%대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한은은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7월 전망 때의 3.0%에서 2.4%로 하향 조정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3분기 전망치도 당시 전망을 토대로 한 것이다.
22일 한국은행이 조정식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 답변서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3.6%에서 올 1분기 2.8%, 2분기 2.3%로 하락했다가 더 떨어지는 셈이다.
한은이 추산한 부문별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을 살펴보면, 건설투자와 민간소비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2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설비투자는 2분기 -2.9%에서 3분기 -3.7%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은 같은 기간 3.2%에서 2.3%로, 수입은 0.7%에서 0.6%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민간소비는 2분기 1.2%에서 3분기 1.4%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지난달 11일 발표한 개별소비세율 인하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가 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는 지난 11일 발표한 한국은행의 10월 경제전망을 토대로 한 것"이라며 "경제전망은 조사국에서 하고 실제 성장률 추계는 경제통제국에서 하기 때문에 전망과 실제 추계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당시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이 2.4%로 낮아지지만 내년 상반기 2.6%, 하반기 3.7%로 내년 전체로는 3.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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