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2009년 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10.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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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貨 환율 추이가 2009년 9월말 현재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1,178.1원으로 6월말(1,273.9원)에 비해 95.8원 하락(8.1% 절상)[전년말 대비로는 6.9% 절상]됐다.

7월 들어 원/달러 환율은 미국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 준비 보도, 북한 김정일 췌장암설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7.13일 1,315.0원(일중 +32.3원)까지 상승하였다가 이후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지속, 6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발표(7.29일), 인텔 등 미국 기업실적 호조 발표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여 월말에는 1,228.5원까지 하락하였다.

8월중 원/달러 환율은 월초반 국내외 주가 상승 및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으로 전월의 하락세를 유지(8.4일 1,218.0원)하다가 이후 중국 주가 급락(8.17일 일중 -5.8%) 등의 영향으로 8.17일 1,256.9원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월 하순에는 글로벌 주가 상승 재개, 버냉키 美 연준의장의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8.24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으로 1,248.9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월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저금리 기조 지속 예상에 따른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 주요국 주가상승세 지속,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9.4~9.23일중 14일 연속 5조 9,399억원), adb의 아시아지역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9.23일 3.4%→3.9%)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여 월말에는 1,178.1원(‘08.9.26일 1,160.5원 이후 최저치)을 기록를 했다.

2009년 9월말 현재 원/엔 환율(100엔당)은 1,315.4원으로 6월말(1,329.2원)대비 13.8원 하락(1.0% 절상)[전년말 대비로는 6.2% 절상]

원/엔 환율(100엔당)은 7월중 美 달러화 대비 원화의 절상폭이 엔화의 절상폭을 상회함에 따라 하락(월중 -40.5원)하였으나 8월중에는 엔화가 절상을 지속한 반면 원화는 전월말보다 절하되면서 월중 57.2원 상승 했다.

그러나 9월중에는 원화의 절상폭(6.0%)이 엔화의 절상폭(3.6%)을 상회하는 상황이 재연되면서 원/엔 환율이 전월말보다 하락(월중 -30.5원)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간 상관계수는 7월중 및 8월중 각각 -0.43, -0.47을 보여 원화 및 엔화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9월중에는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원화 및 엔화가 동반 절상되면서 두 통화간의 정(+)의 상관관계가 크게(+0.83) 나타났다.

3/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 및 전일대비 변동폭은 각각 8.4원 및 6.3원으로 전분기(17.1원, 10.1원)에 이어 상당폭 축소되었다.

기중 환율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9월중에는 일중 변동폭 및 전일대비 변동폭이 각각 6.7원, 5.6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리먼사태이전(2008.8월 일중 변동폭 6.9원, 전일대비 변동폭 4.8원)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0.51%(전일대비 변동률 기준)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 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 통화, 브라질 등 남미국가 통화는 물론 유로화를 제외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 통화보다 낮았다.

경상수지 흑자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 등에 따른 환율 하락 압력이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글로벌 주가 조정 등으로 완화되면서 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일일 변동폭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데 주로 기인하였다.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는3/4분기중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219.1억달러로 전분기(214.7억달러)대비 2.0% 증가하여 전년 리먼사태이전(2008.8월중 235억달러)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어 가는 모습이다.

한편 상품종류별로 거래규모를 살펴보면, 외환스왑이 109.8억달러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현물환(58.5억달러), 기타파생상품(통화스왑 등, 45.8억달러) 등의 순이다.
4. 국내 기업의 선물환거래

3/4분기중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41억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이후 급감하였던 조선·중공업체의 해외수주의 부진이 금년 3/4분기중에도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들의 환헤지 수요가 증가할 유인이 크지 않았던 데 주로 기인하였다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3/4분기중 비거주자들의 역외 ndf거래는 195.6억달러 순매도를 보여 2008.4/4분기(114.5억달러 순매도) 이후 가장 큰 폭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별로는 7월 들어 중순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비거주자들의 순매도 규모(44.5억달러)가 늘어났으나 8월중에는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그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그러나 9월중에는 글로벌 미달러화 약세,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 등으로 비거주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142.0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거주자의 역외 ndf 총거래 규모(국내 외국환은행과의 매입 및 매도 거래 합계 기준)는 일평균 44.8억달러로 전분기(48.2억달러)에 비해 7.1% 감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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