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은행 부산본부, 국제금융포럼,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 공동주최로 10월 21일(수) 오후 2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지역경제세미나의 일환으로 올해 초 부산이 해양 · 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만큼 지역경제의 현안과제라고 할 수 있는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부산의 전략’이라는 주제를 선정,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발표자와 토론자를 초청하여,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부산시 정낙형 정무부시장,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이영준 국제금융포럼 대표, 김창수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장이 참석하고, 부산대 김영재 교수,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krx 김희성 박사가 각각 ‘국제금융중심지 육성방안’, ‘선박금융의 발전전략’, ‘파생금융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대 임정덕 교수가 토론을 이끌고 nh투자선물 서문원 사장, 한은 부산본부 송태복 기획조사실장, 한국해양대 이기환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박재하 부원장, 부산시 이범철 금융중심지기획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세미나는 그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후 금융인프라구축을 위해 고군분투한 시와 지역 금융계의 행보를 점검함과 동시에, 향후 해양 · 파생금융 특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들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는 금융중심지 로드맵수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용역을 한국금융연구원에 의뢰 중에 있으며, 내년 3월중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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